날씨가 조금 풀린다 싶더니 다시 추워졌습니다.
금년 겨울 역시 매섭습니다.
한낮인데도 불구하고 0도를 가리키며 물이 꽁꽁 얼었네요.
2080년이 되면 한반도에서 "눈"을 볼 수 없을 거라는
뉴스를 본 적 있는데, 마음이 참 아프더군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에너지 절약 운동이 펼쳐지고 있지만, 글쎄요.
현실은 과연 어떤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약간 무식하게(^^) 큰 온도계를 들고 출동합니다.
온도계 아래에 이렇게 적정 온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 집부터 살펴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중앙공급식 난방방식이라 제가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시간대별로 좀 차이가 나긴해도 방이
절절 끓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먼저 신도림역 근처에 위치한 지하 푸드코트에 들러서 확인을 해 봅니다.
온도가 약18도를 가리키고 있네요.
정말 훌륭하게 잘 지켜내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등포에 있는 백화점에 들렀을 때 재보았습니다.
역시 적정 온도를 아슬아슬하게 지킵니다.
오전 한가한 시간이라 손님이 없어서일까요?
같은 백화점인데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에 갔더니
온도가...
아무래도 불을 사용하는 음식점들이 몰려 있는 탓일까요?
같은 온도로 난방을 해도 층마다 차이가 있는 것같습니다.
용산에 있는 백화점은 온도 오버입니다.
약 22도 정도가 나오는데 이 정도는 애교겠지요?
영등포 역전에 있는 도넛집에 들렀는데요 온도가 좀 높다 싶더니
추운 밖에서 둘렀던 옷들을 마구 벗어 던지고 싶습니다.
일하는 직원들의 의상이.... 반팔 티셔츠입니다. 이거이거 안 됩니다.
관공서는 국가 시책에 적극 참여해야하므로 잘 지켜지는 편입니다.
동네 주민센터에 들렀을 때 재어보니 온도가.... 썰~~렁
물론 상업적 목적을 가진 영업점에서는
손님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명동의 상점들이 문을 활짝 열고 영업을 하면서
에어커튼을 치고 있어서 뉴스에 에너지 낭비 사례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성을 생각한다면
민,관의 구별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다니고 있는 체육관의 탈의실 실내온도가 이렇습니다.
샤워 후에는 정말 춥습니다만... 잠시만 참으면 됩니다.
기후변화를 막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모두 작은 힘을 더합시다!!!!!!!!!!!!!!!!!!!!
환경부 8기 블로그 기자단
백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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